가치투자, 시장의 왜곡에서 기회를 잡아라.

시장의 왜곡에서 기회를 잡아라

시장에 대한 대중의 잘못된 판단으로 오평가된 기업을 찾아라

시장은 합리적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다. 가령 특정 기사로 인해 잘못된 관념으로 주가가 폭락, 폭등 할 수 있다. 하나의 좋은 예는 바로 월드 트레이드 테러가 일어난 2001년 전 세계 보험 주식은 보상금에 대한 우려로 폭락하였고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였다. 우리 나라의 ‘대한재보험’의 경우 테러 이후 주가가 하한가를 찍을만큼 주가가 폭등하였는데, 이는 미국 보험사와 국내 보험사에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대중의 막연한 추측 때문이었고, 실제로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 오히려 국내 보험시장은 해외의 테러 사테를 본 뒤 보험의 필요성을 느껴 보험을 가입하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머지 않아 해당 보험사의 주가를 원래 가격을 되찾았으며, 시장의 왜곡을 눈치챈 사람들은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여 큰 수익을 올렸다.

폭락하는 주식을 눈여겨 보라, 대중의 오해로 인한 시장의 왜곡이 존재하지 않는가?

재정의형 기업

사업을 재정의 한다는 것은 그 기업이 하고 있는 사업은 변함이 없지만 그 기업의 경쟁우위와 본질을 파악하여 재정의 하는 것이다. 가령 나이키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그런 신발 가게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키의 운영방식을 잘 알아본 사람들은 나이키는 오히려 신발의 생산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브랜드와 디자인만을 담당하는 마케팅 기업이라는 사실을 눈치챘을 것이다. 이런 가치를 알아본 사람들은 나이키에 투자했고, 막대한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과거 ‘동양제과’ 의 사례를 살펴보면 ‘동양제과’ 는 대형 미디어 그룹의 지주회사로 재평가 되어야 한다.

‘동양제과’ 는 바둑 TV 와 OCN, 투니버스 등 방송사의 지주회사이며, 해당 업체들을 흑자로 잘 운영되고 있다. 이 경우 투자자들은 기존 ‘동양제과’ 가 하던 사업을 넘어서 소속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지주회사인 ‘동양제과’ 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재정의 기업들을 물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이런 재정의형 기업의 경우 기업이 행보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이를 잘 알기 어렵다. 이 경우 각종 기사를 통해 경영 성과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기업들의 모회사를 조사하거나, 어떤 회사가 기존에 하지 않던 새로운 신사업을 시작한다던가 하는 기업의 중대한 경영 방침들을 지속적으로 트래킹 해야 한다.

만약 관심가는 산업분야가 있다면, 해당 산업의 주요 기업들의 사업의 방향을 잘 따라가다 보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업계의 경기는 개별 기업의 경기와 다를 수 있다.

또한 산업 자체가 사양산업이라 불리는 경우 많은 투자자들은 사양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주식을 팔아치우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산업군과 기업은 엄연히 다르다. 특히 성장형 산업의 경우 수많은 업체들이 들어오는 반면 사양산업은 새로운 업체가 들어오지 않을 확률이 높고 특정 제품군이 나머지 업체를 흡수하여 winner takes all 구조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요즘 시대의 경우 대부분의 신사업들을 AI 와 블록체인들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식산업으로 그 무게가 이동하고 있기에, 기존의 중공업과 같은 업계는 이제 한물 갔다는 풍조가 강해지고 있다. 또, 국내 반도체 실적 전망과 부품업계의 소식을 접한다면 해당 업계의 모든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기 쉽다. 때문에 이러한 업계의 불황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거짓 위험을 감지하게 만들고 훌륭한 펀더멘탈을 가진 기업들이 저평가되게 만들며, 훌륭한 투자자라면 옥석을 가려 매수할 기회를 보아야 할 것이다.

=> 사양산업 군에서 독보적으로 영업이익률을 높여가는 기업의 원인을 분석하라.

경기침체는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산다.

경기침체가 오고 경기가 불황이면 사람들은 많은 주식을 팔아치운다. 이 경우 그 기업의 영업성적과는 관계없이 비정상적인 주가하락이 발생하는데 이 시기야 말로 매수시기이다.

가령 1998년 IMF 시기에도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꾸준히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으나, 주가는 폭락했다.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이 기회를 잘 활용했을 것이다.

영업성적이 좋은데도 PER 가 그대로라면?

주식을 누가 들고 있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가령 어떤 회사의 영업이익이 아무리 좋아도, PER 가 늘지 않는다면 그 주식의 보유자와 거래량을 체크하라. 만약 대부분의 주식이 전문 투자사나 특수지분으로 편성되어 있다면, 주식의 거래량이 크게 변할 수 없고, 그만큼 PER 의 변동성도 작다.

하지만 이 경우 장기간에 걸쳐 주가가 반영되지 않을수는 없다. 이런 기업은 어느 순간 거래량이 발생하고 그 잠재력을 발산할 것이다. 갑자기 오는 주가 상승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Getting started with AWS Cloudfront 가치투자, 독점형 기업 발굴 레포트

Comments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